우리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는 아름다운 풍경이 가득한 도시들은 전세계적으로 정말 많습니다. 각각의 개성이 많은 도시들은 그들만의 고유의 법규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법규들을 보면 머리를 갸우뚱하면서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나지’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각 나라와 도시들의 믿을 수 없는 여러 가지 법규들을 함께 알아봅시다.
1. 베니스
이탈리아 베니스에서는 비둘기에게 먹이를 주는 것이 불법입니다. 베니스의 비둘기는 일반 비둘기보다 적극적이고 대범한 행동을 많이 보였습니다. 결국 베니스는 비둘기에게 모이 주는 것을 불법으로 재정하고 비둘기 퇴치에 나섰습니다. 산 마르코 광장을 자세히 살펴 보면 ‘비둘기에게 모이를 주면 벌금형에 처한다’는 푯말을 있습니다.
2. 플로리다
미국 플로리다에서는 이혼했거나 미망인이 된 여자가 일요일 오후 스카이 다이빙을 하면 불법입니다. 이혼이나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이라는 상처를 받은 그녀들을 상대로 이런 이상한 법을 만든 것이 이해되지 않는군요. 게다가 가장 휴식을 즐기기 좋은 일요일 오후에 금지를 시켰다는 것이 이상합니다.
3. 빅토리아
호주의 빅토리아에서는 오직 자격증이 있는 전기 기술사만이 전구를 갈 수 있도록 허가됩니다. 안전을 고려해 정식 교육과정을 통과한 전기 기사에게만 허락합니다. 만약 당신이 자격증도 없는데 전구를 갈아 끼웠다면 당신은 호주 돈으로 10달러 (한화 약 10,000원)을 벌금으로 내야 합니다.
4. 프랑스
프랑스에서는 돼지 이름을 ‘나폴레옹’이라고 짓는 것은 불법입니다.?이는 프랑스의 장군이자 황제인 나폴레옹에 대한 모욕이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각국의 영웅들을 존중하기 위한 법들이 더 있는데요. 미국 일리노이주 역시 ‘링컨’이라는 이름을 애완동물에 부치지 못하도록 법이 제정되어 있습니다. 영웅에 대한 높은 존경심 때문이겠죠.
5. 사우디 아라비아
사우디 아라비아에서는 결혼의 최저 연령이 없습니다. 즉 성인이 아닌 어린 아이도 결혼이 가능한 것입니다. 2008년에 사우디 법원이?8살 된 부인이?58살 된 남편과 이혼할 수 있도록 허가했습니다. 무려 50살 차이의 부부가 부인이 8살이 되어 이혼을 했다니 놀라움이 가득한 뉴스입니다.
6. 프랑스
프랑스에서는 죽은 사람과 결혼하는 것이 합법입니다.?2009년 한 프랑스 여인은 그의 남자친구와 사후 결혼식을 했습니다. 남자친구가 자동차 사고로 인해 사망하면서 그녀는 그의 사진을 앞에 두고 웨딩 드레스를 입은 채 결혼식을 진행했죠. 그들이 살아있는 동안에 결혼을 약속했다는 증거가 있다면 사후 결혼이 가능한 프랑스 법규 덕분이었습니다.
7. 사모아
남태평양 근처에 위치한 섬나라 사모아에서는 와이프의 생일을 잊어버리는 것은 범죄입니다. 사모아는 부부 간의 애정을 굉장히 중요시하는 것 같은데요. 만약 남편이 부인의 생일을 잊어버리면 하룻밤동안 감옥에서 지내게 된다고 합니다.
8. 아우토반
독일 아우토반에서는 기름이 떨어져서 걸어가면 불법입니다. 휘발유가 다 떨어질 때까지 차를 모는 것이 금지되었기 때문입니다. 이들은 벌금 11만원 가량을 낸 뒤 갓길에 차를 세우고 목적지까지 걸어가야 합니다. ?다른 차량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외에도 아우토반에서 우측 차선으로의 추월은 불법이라고 합니다.
9. 스위스
스위스에서 밤 10시 이후 화장실 물을 내리면 불법입니다. ?층간 소음으로 인한 이웃간의 다툼은 세계 어디에나 있나 봅니다. 스위스 정부는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아파트에서 밤 10시 이후에 화장실 변기를 내리지 못하는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작은 소리도 예민하게 들리는 밤에는 모두가 조심해야 합니다.
10. 캐나다
캐나다에서는 라디오에서 나오는 5개의 노래 중?1개는 법에 의해 캐나다 사람이 부른 것이어야 합니다. 프로그램 컨셉에 따라 팝송만 연속으로 흘러나오는 경우가 있지만 캐나다는 이것이 불법으로 간주됩니다. 셀린 디온, 저스틴 비버, 에이브릴 라빈 등 유명한 캐나다 가수들이 많아 크게 지키기 어려운 법규는 아닌 것 같아 보입니다.
11. 런던
영국 런던에서는 국회의사당 앞에서 죽으면 불법입니다. 이 법은 2007년 ‘영국에서 가장 터무니없는 법’으로 꼽히기도 했습니다. 법이 발표된 직후 사람들은 ‘기본적인 법적 지식조차 찾아볼 수 없는 법이다’라며 크게 비난했습니다. 이러한 법이 생긴 이유는 국회의사당에서 죽으면 국가장을 치뤄주어야 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12. 플로리다
미국 플로리다에서는 목요일 오후 6시 이후 공공장소에서 방귀를 뀌면 안됩니다. 오후 5시 59분까지는 상관없지만 6시 이후에 신호가 온다면 곧장 집으로 달려가야 합니다. 6시 이후에는 공적불법방해, 즉 일반대중에게 해를 끼치는 행위로 규정해 불법으로 간주합니다.
<라잌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