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은 남의 시선은 전혀 신경쓰지 않고 제멋대로 행동합니다. 장난꾸러기 악동들은 이곳저곳을 누비며 말썽을 피우고는 하는데요. 모르는 새에 주변을 어지럽히고 문제를 일으키는 아이들이 얄밉게 보일 때도 있지만 어린 아이들이기에 그들의 장난마저 사랑스럽게 보일 때도 있죠. 아래의 귀여운 말썽꾸러기 아이들의 사진을 함께 보도록 합시다.
1. 거꾸로 누운 아이
이 아이는 식당에서 정신없이 자고 있습니다. 앞에 그렇게 맛있는 감자튀김과 콜라가 있지만 아예 그곳에 시선을 두지 않기 위해 거꾸로 자세로 잠을 청하고 있네요. 혹시 자고 있지 않다면 테이블 아래 쪽에서 감자튀김보다 더 맛있는 것을 몰래 먹고 있는 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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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장난감 패키지 옷을 입은 아이
아이가 많이 추웠나 봅니다. 얇은 옷 위에 장난감 통을 껴입은 것을 보면 말이죠. 아이들은 작은 구멍 속으로 들어가는 것을 신기해하고 또 좋아합니다. 하지만 들어간 시간만큼 쉽고 빠르게 나오지 못한다는 것을 모릅니다. 아이는 이리저리 뒤척이다 아파서 엉엉 울게 되겠죠. 자칫 위험할 수 있으니 사전에 아이에게 주의를 시키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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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삽질하는 아이
이 아이의 삽질 솜씨가 대단합니다. 삽으로 흙을 가득 담은 뒤 거침 없이 자신을 향해 부어버리는군요. 어떠한 망설임도 보이지 않습니다. 부모님이나 형,누나에게 정확한 삽질을 배운다면 목표물에 맞춰 정확하게 삽질을 할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책상에 앉아 공부하는 것보다 삽으로 그만의 멋진 밭을 가꾸는데 더 소질이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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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낮잠 자는 아이
아이가 부엌 구석에서 낮잠을 자고 있습니다. 엄마가 숨겨 놓은 간식이 없나 찾다가 지쳐서 잠이 든 게 아닐까요. 아이의 한 쪽 손에 있는 우유 혹은 쥬스 팩이 눈에 띕니다. 하지만 바닥이 굉장히 차가워 보입니다.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빨리 아이를 침대에서 재우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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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책을 집으려는 아이
아이가 바닥에 있는 책을 집으려고 합니다. 자신이 그 책을 밟고 있는 지도 모르고 말이죠. 그는 작은 몸을 기울여 바닥에 있는 책을 잡아 올리려고 하지만 쉽지 않습니다. 그의 무게가 책을 누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 아이는 몸을 숙이고 책을 집어내느라고 엄청난 힘을 쏟고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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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숨바꼭질하는 아이 (1)
아이가 형제들과 숨바꼭질을 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어디에 숨어야 좋을지 고민하던 아이는 아주 좋은 장소를 찾았습니다. 욕실 옆에 걸린 긴 수건 안에 자신의 몸을 숨겼습니다. 자신의 눈에서 술래가 안보이면 성공했다고 아이는 생각하겠죠. 하지만 수건 아래로 아이의 다리가 보이는 건 그냥 비밀로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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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숨바꼭질하는 아이 (2)
이 아이는 위 사진에 있는 아이와 친구를 하면 정말 친하게 지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이 역시 숨바꼭질을 하고 있습니다. 작은 농구골대 아래에 몸을 숨겼군요. 골대 그물을 통해 술래의 움직임을 보면서 ‘나는 못 찾겠지’라고 생각하고 있지 않을까요? 수건 안에 숨은 아이는 다리만 빼꼼 내밀었지만 이번 아이는 사실 너무 많이 보여서 못 찾는 척 하기 쉽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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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숟가락질하는 아이
숟가락질을 시도하는 아이입니다. 입으로 숟가락을 물고는 손으로 허우적허우적 잡으려 애쓰고 있네요. 입에 있는 숟가락을 놓으면 간단한 일이지만 아이는 아직 깨닫지 못한 것 같습니다. 숟가락 끝 쪽에 달콤한 간식이 아직 남아있는 모양입니다.
via reddit /u/ zvw2015
9. 고양이에게 밥을 준 아이
고양이에게 밥을 주라고 아이에게 시켰더니…이 아이는 어떤 집안일도 믿고 시킬 수가 없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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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잌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