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랑찰랑 윤기 있고 건강한 머리결을 유지하기 위해서 필요한 습관들을 정리했습니다.
1. 정기적으로 머리카락을 잘라준다.
전문가들은 한 목소리로 미용실 가는 것을 꺼리면 머릿결 건강에 좋지 않다고 합니다. 머리카락이 자라는 동안 끝이 갈라지고 마른 머릿결을 갖게 됩니다. 때문에 정기적으로 잘라주면 끝이 갈라지거나 손상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6주에서 8주간의 간격으로 머리를 손질해주면 좋습니다.
2. 머리결을 회복할 수 있는 휴지기를 준다.
한 주간 고생을 했으면 휴식이 필요합니다. 주말에는 가능하면 머리카락이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을 줄 필요가 있습니다. 헤어 드라이기나 고데기 등의 열기구 사용은 피하고 가능하면 머리를 자연 건조시킵니다. 또 묶거나 타이트한 머리끈을 이용하지 마세요.
3. 꾸준히 두피를 관리한다.
머리를 계속해서 긁을 경우 약국에서 파는 샴푸가 효과가 없습니다. 의사와 상담하세요. 만성적인 가려움을 무시하면 안됩니다. 이는 두피를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4. 건강한 음식과 많은 단백질을 섭취한다.
머리카락을 형성하는 기본 성분은 단백질입니다. 하지만 머리카락의 케라틴 단백질은 비필수 조직으로 간주되어 우리 몸은 머리카락에 단백질을 우선 내보내지 않습니다. 심장이나 간 등의 필수 조직에 더 중점을 둡니다. 때문에 기본적으로 필요한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해야 우리 몸의 구석구석으로 단백질을 내보낼 수 있습니다. 단백질 외에 머리카락이 필요로 하는 성분은 미네랄로, 특히 철분은 여성들의 원형탈모에 깊은 영향을 끼칩니다.
5. 헤어 드라이기 사용을 자제한다.
헤어 드라이기나 고데기 등 열기구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어쩔 수 없이 매일 뜨거운 드라이기를 사용해야 한다면 보다 영리한 방법을 택해야 합니다. 높은 온도의 드라이기를 머리카락 가까이 오랫동안 사용하는 대신, 낮은 온도나 냉풍을 이용해 계속 움직여서 말리는 것이 좋습니다. 또 머리 가까이 대지 않고 최소 30cm 이상은 떨어뜨려 사용합니다. 젖은 머리를 말리는데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만 건강한 머리결에는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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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정기적으로 딥 컨디셔너 및 헤어 마사지를 한다.
피부과 의사와 헤어 스타일리스트 등 전문가들이 권하는 뷰티 팁으로 딥 컨디셔너를 정기적으로 해줍니다. 매주 1회 이상 헤어팩 및 마사지를 통해 영양분을 공급하면 찰랑거리는 머리결 유지에 좋습니다.
7. 외출 시 모자를 착용한다.
강렬한 햇빛과 자외선은 머리결을 산화시키고 건조시킵니다. 특히 여름에는 모자를 써서 머리카락은 물론 두피도 보호해 줄 필요가 있습니다.
8. 미지근한 물로 샤워 및 머리를 감는다.
힘든 하루를 끝내고 뜨거운 물로 샤워하면 기분이 좋습니다. 그러나 뜨거운 물은 머리를 건조하게 만들고 찬물보다 빨리 모색을 씻겨내어 머리결에 좋지 않습니다. 뜨거운 물 대신 미지근한 물로 샤워하면 머리에도 좋고 피부에도 좋습니다.
9. 머리를 손으로 자꾸 만지지 않는다.
불필요한 머릿결 손상을 가져오는 가장 큰 원인은 머리를 계속해서 만지고 꼬는 겁니다. 모낭을 계속해서 천천히 당기면 결과적으로 머릿결에 손상을 주게 됩니다. 머리를 빙글빙글 돌리거나 갈라진 끝을 잡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머리는 만지지 말고 그냥 두세요.
10. 하루 한 번 빗질을 꼼꼼히 한다.
머리를 빗질하는 것은 좋지만 하루에 한 번 이상 빗질하면 머릿결에 좋지 않습니다. 과도한 빗질은 머리를 뻗게 하고 머리의 약한 끝부분을 손상시킵니다. 하루에 한 번만 빗질을 해줍니다. 또한 짧고 뻣뻣한 털로 만든 빗은 머리결에 좋지 않으므로 피해야 하며, 플라스틱이나 나무 빗을 사용하면 좋습니다.
11. 계절에 맞는 제품을 사용한다.
계절에 따라 맞는 특정 제품들을 사용하면 머리결에 좋습니다. 예를 들어 겨울에는 보습과 수분 공급이 뛰어난 제품이 좋지만, 여름에는 겨울만큼 무거운 제품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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