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일 때 사귄 친구가 있나요? 오랫동안 서로를 안다는 것은 참 재미있고 즐거운 일입니다. 물론 가끔은 무서울 때도 있죠. 내 비밀을 모두 다 알고 있으니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옆에 없으면 보고 싶은 존재가 바로 친구인데요. 친구와 고등학교 이후 쭉 베스트프렌드가 맞는지 테스트할 수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내 친구는 어떤지, 반면에 나는 어떤지 한 번 테스트해보세요!
1. 서로의 비밀을 안다.
생각만 해도 움찔하게 되는 무섭고 당황스러웠던 일을 베스트 프렌드는 다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비밀이 있다고 해서 로 멀어질 친구가 아니죠. 왜냐하면 그들 역시 비밀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2. 둘만의 웃음 코드가 있다.
다른 사람들과 있을 때도 두 사람은 서로 농담을 주고 받습니다. 뭐가 그렇게 재미있는지 둘만 하하호호 웃으면서 대화를 이어 가죠. 다른 사람들의 미간에는 이미 주름이 잡혀 있을 겁니다. 하지만 한 번 시작된 농담은 남들이 뭐라하건 멈출 수가 없죠. 웃음도 역시 그렇습니다. 다른 사람은 이해하지 못해도 둘만의 추억은 늘 즐거운 기억이니까요.
3. 적이 같다.
베스트 프렌드가 적을 가지고 있다면 그 사람은 자동적으로 한 사람의 적을 더 갖게 됩니다. 친구의 판단을 신뢰하기 때문에 누굴갈 싫어한다면 명백한 이유가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누군가 친구를 힘들게 한다면 내가 더 힘듭니다. 이게 바로 진정한 우정이죠.
4. 만나면 편하다.
침대에 엎드려 스마트폰을 들여다 보거나?함께 저녁을 만들어 먹을 때도 서로 너무 편하고 같이 있을 때 비로소 마음이 안정됩니다. 무릎이 튀어나온 트레이닝복도, 며칠동안 감지 않아 냄새가 나는 머리도 큰 문제가 되지 않죠. 그런 걸로 서로를 평가할 우정이 아니니까요.
5. 서로의 기분을 잘 안다.
문자 메시지만 봐도 기분이 좋은지 나쁜지 우울한지 슬픈지 분간할 수 있습니다. 하트 이모티콘이 하나라면? 무슨 일인가 일어난 것이 틀림 없습니다.
6. 옛날 얘기를 좋아한다.
베스트 프렌드와의 대화 중 많은 부분이 “그 때 생각해 봐~”로 시작합니다. 다른 사람들은 절대 공감할 수 없는 이야기죠. 그러거나 말거나 두 사람은 아주아주 즐겁답니다.
7. 서로의 굴욕 사진을 가지고 있다.
베스트 프렌드는 친구의 이상한 표정이 담긴 사진을 아주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다시는 보고 싶지 않은 사진들도 있죠. 친구에게 잘못했다간 SNS에 올라가 많은 사람들의 웃음거리가 될 수도 있죠. 하지만 베스트 프렌드는 절대 그러지 않고 언제까지나 혼자 간직할 거예요. 그저 한 번씩 웃을 뿐이죠.
8. 서로의 가족을 잘 안다.
과거에 휴대폰이 없던 시절, 혹은 빼앗겼을 때 등등 다양한 이유로 집전화를 이용해야 할 때가 한 번쯤은 있었을 겁니다. 그때 친구의 부모님과 종종 통화를 하게 되죠. 물론 저녁을 먹기 위해 친구 집에 가는 경우도 있었을 거구요. 이제 친구 부모님은 친구와 있었던 일만 얘기하면 ‘OO이랑 같이 했어?’하며 아는체를 하실 겁니다. 또 어떤 경우는 친구 아버지와 SNS 친구이기도 하답니다.
9. 항상 정직하다.
쇼핑을 할 때 부득이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베스트 프렌드가 늘 옆에 있습니다. 어떤 옷이 더 잘 어울리는지 골라주고 아닌 경우 솔직하게 얘기해주죠. “너는 다리가 짧으니까 세로 줄무늬가 들어간 옷을 사는 게 좋아.” 잔인하지만 매장 직원의 “언니 옷이네~”라는 말보다는 훨씬 믿을 만하죠.
10. 포스팅한 것은 전부 “좋아요” 한다.
친구가 올린 모든 사진, 또는 비디오와 글에 자동적으로 “좋아요”를 해줍니다. 베스트 프렌드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이기 때문입니다.
11. 항상 대화한다.
전화, 문자, SNS?또는 만나서. 하루 24시간 중에 베스트 프렌드와 거의 7시간은 소통할 겁니다. 더 이상 “안녕”이라고 묻지도 않습니다.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곤 하죠.
12. 늘 힘이 되어 준다.
베스트 프렌드가 아프거나 슬프거나 또는 화가 났을 때 항상 옆에서 힘이 되어 줍니다. 친구 역시 나에게 힘을 주는 존재죠. 두 사람은 인생이 어떻게 되더라도 항상 함께할 것이라고 굳게 믿고 있습니다.
<라잌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