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의 완벽한 몸매는 가슴에서 시작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여성들이 가슴이 작아 고민하는 일이 많습니다. 몸매가 드러나는 옷을 입어도 몸매가 예뻐 보이지 않는 문제에서부터 끈이 흘러내리고, 가슴과 브라 사이에 틈이 생기고, 꼭 맞는 모양이나 사이즈를 알지 못한 채로 살아갑니다. 작은 문제라고 넘겨선 안 됩니다. 문제를 고쳐가다 보면 작은 가슴도 예뻐 보일 수 있죠. 지금부터 영국의 브라 전문가 3명에게 얻은 조언을 알려드릴게요~
1. 6개월에 한 번은 피팅하세요.
아주 중요한 부분입니다. 75A라고 생각했지만 사실 70B에 더 가까울 수 있으니까요. 혹은 운동, 다이어트, 스트레스, 호르몬의 변화에 따라 가슴 사이즈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수시로 확인해야 합니다. 적어도 사이즈가 바뀌지 않았음을 확인하기 위해서라도 6개월에 한 번은 피팅을 하세요.
2. 브라도 과학이예요.
몸에 꼭 맞는 브라는 몸을 편안하게 해 줍니다. 브라의 언더 와이어는 가슴 전체를 받쳐야 하고 가슴은 컵 안에 잘 들어가 있어야 합니다. 컵에 주름이 잡히거나 옷감이 삐져나오지 않아야 합니다. 늘어날 것을 감안해 호크 단추가 가장 느슨한 것을 고르세요.
3. 소재를 확인하세요.
레이스나 자수가 있는 소재는 인공섬유에 비해 더 타이트하게 맞을 수 있습니다. 좋아하는 브랜드에서 구매한 브라가 안 맞을 땐 다른 소재를 고르세요. 간혹 늘어나는 레이스 소재를 사용하기도 하니 참고하세요.
4. 패드가 있는 브라를 골라주세요.
패드가 있는 브라를 착용할 땐 가슴을 패드 위로 올려주세요. ‘선반 효과’로 자연스럽게 가슴골이 만들어 진답니다. 측면에 패드가 들어간 플런지 브라를 입을 땐 가슴을 중앙 위로 올려주세요.
5. 가슴 모양에 맞는 브라를 선택하세요.
가슴마다 모양이 조금씩 다릅니다. 당신의 가슴에 딱 맞는 브라를 찾을 때까지 다양한 스타일을 시도하세요. 가슴 사이가 멀다면 플런지나 푸시업같은 스타일이 가슴골을 만들어 줄 거예요. 풍만하고 둥근 모양에 끈이 조인다면 멀티웨어나 트라이앵글 스타일을 찾용하면 끈이 잘 고정되고 조절도 쉬워지죠. 가슴과 브라 사이가 붕 뜬다면 표준형 플런지나 브라에 맞지 않는다는 증거일 수 있어요. 이럴 땐 하프 컵이나 발코니 스타일을 선택하세요~
6. 끈이 없다면 실리콘 끈을 이용하세요.
끈이 없다면 브라와 가슴 사이가 붕 뜰 수 있습니다. 실리콘 끈을 이용해 피부에 밀착되도록 조절해주세요. 하지만 실리콘 끈은 불편할 수 있으니 감안하세요.
7. 가슴골을 위해 컨투어링을 하세요.
플런지나 푸시업 스타일이 지겹다면 일반 브라를 하고 피부톤보다 어두운 파우더 쉐이딩으로 컨투어링을 하세요. 가슴 사이와 가슴 주변으로 알파벳 C 모양의 쉐이딩을 해주세요. 다음으로 가슴 주위와 어깨, 네크라인에 쉬머나 일루미네이터를 적용하면 3D 효과가 증대됩니다.
8. 끈 조절 폭이 큰 브라를 고르세요.
브라 끈은 손가락 두 개만 들어갈 정도로 타이트해야 하고, 더 당겨지면 너무 느슨한 겁니다. 우선은 끈을 타이트하게 하거나 목 쪽으로 가깝게 올려 끈이 흘러내리는 것을 방지하세요. 브라를 고를 때 끈 조절 폭이 큰 것을 찾으세요.
9. 어깨가 좁을 경우 다른 스타일을 시도하세요.
어깨가 좁을 때도 끈이 흘러내릴 수 있습니다. 끈이 어깨에 고정되기 않기 때문인데요. 이럴 땐 티백(T-back) 브라나 레이서백 스타일을 골라주세요. 끈을 가운데로 당겨줘 흘러내리지 않게 잡아줍니다. 물론, 페이퍼 클립으로 일반 브라를 고정시킬 수도 있어요.
10. 스포츠 브라가 좋아요.
가슴 사이즈와 상관없이 어떤 몸에나 잘 맞는 스포츠 브라. A컵 사이즈를 가진 여성에게 좋은 스포츠 브라는 브라를 하지 않을 때와 비교해 가슴 움직임을 53%나 줄여줍니다.
<라잌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