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생계를 위해 지하철에서 장미를 팔고 있었습니다.
그녀의 앞에 있던 한 신사가 그녀에게 물었죠.
“장미 한 송이에 얼마인가요?”
그녀가 답했습니다.
“한 송이에 1달러, 15송이에 14달러예요.”
그리고 그는 바구니에 장미가 몇 송이나 있는지 물었습니다.
그녀는 모두 140송이라고 말했습니다.
그가 갑자기 그녀에게 한 가지 제안을 합니다.
“당신의 장미를 제가 다 사겠습니다.
당신은 더 이상 장미를 팔지 않아도 돼요.
단, 하나만 약속해줘요. 여기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장미를 나눠주세요.”
남자는 그녀에게 돈을 지불하고 지하철에서 내렸습니다.
장미 140송이와 140달러를 손에 꼭 쥐고서 그녀는 눈물을 흘렸습니다.
잠시 후 눈물을 그친 그녀는 지하철 안에 있는 모든 사람이 들을 수 있도록 큰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공짜 장미입니다, 여러분. 장미를 무료로 즐기세요.”
옆에서 모든 광경을 지켜본 승객들은 그녀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냈습니다.
장미 140송이는 그 날 지하철에 있던 사람들에게 전해졌겠죠?
140개의 행복이 넘실대는 지하철 풍경. 상상만으로도 입가에 미소가 번지는 듯합니다.
<라잌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