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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아냐? 에어컨 없이 더위를 이겨낸 미국인들의 방법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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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아냐? 에어컨 없이 더위를 이겨낸 미국인들의 방법 5

‘에어컨 없이 어떻게 살지?’

요즘 밤낮없이 이런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거예요. 그렇다면 에어컨이 없던 20세기 후반에는 어떻게 더위를 이겨냈을까요? 찌는 듯한 더위에 가만히 앉아서 마냥 당하고 있지는 않았는데요. 미국에서는 온갖 창의력을 발휘해 더위를 이겨냈다고 합니다. ‘천재 아냐?’하고 생각하게 만드는 그들만의 기발한 방법! 지금부터 알려드릴게요.

 

1. 나무 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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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년 사우스 플로리다 대학의 신문을 보면, 남부 지역에서는 더위를 식히기 위해 나무를 심는 전통이 있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남부 사람들은 집의 동쪽과 서쪽에 각각 나무를 심어 일출과 일몰 시 생기는 햇빛을 차단했다.”

 

 

2. 특별한 건축 양식

내부 온도가 상승하는 것을 막기 위해 다양한 건축 양식을 개발했습니다. 루이지애나 주립대학의 윌리엄 쿠퍼 교수는 보스턴 글로브 매거진에서 집안의 공기 순환을 높이는 건축 기술에 대해 언급한 바 있습니다.

“과거에는 바닥 아래 공기도 순환될 수 있도록 지표면에서 얼마 정도 떨어진 곳에 집을 지었다. 집 가운데에는 긴 복도를 만들어 바람이 통할 수 있게 했고, 교차 통풍을 위해 복도 양 옆으로 창을 냈다. 이렇게 하면 뜨거운 열이 아래로 들어와 위로 나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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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넓은 처마와 차양을 통해 그늘을 만들었고, 열이 아래에 머물러 있지 않게 하기 위해 천장을 높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햇빛과 열을 차단하기 위해 현관을 크게 만들기도 했습니다. 북부에서도 지하와 꼭대기층에 창문을 내 수직기류로?집안의 열기가 빠져나갈 수 있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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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또 하나의 창문, 통풍창

창문은 뜨거운 공기와 차가운 공기에 대한 과학적 이해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것입니다. 고로 공기의 흐름을 원활하게 만들어주는 일종의 장치인 셈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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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위쪽에 나 있는 통풍창이 보이시나요? 바로 이 통풍창을 통해 뜨거운 공기가 빠져나가게 됩니다. 통풍창은 단지 생활의 지혜가 아니라 특별한 기술이 필요한 자연 환기 구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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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햇빛을 반사하는 지붕

그 옛날 미국에서는 지붕에 햇빛을 반사하는 재료와 컬러를 사용했습니다. 지금의 일반적인 아스팔트 지붕을 바꾼다면, 우리는 좀 더 시원해 질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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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피할 수 없다면, 적응하라!

과거 미국에서는 자연현상에 맞서는 대신 새로운 습관으로 더위를 이겨냈습니다. 햇빛이 들지 않게 낮에는 크고 두꺼운 휘장으로 창문을 가리거나 창문 여는 방식을 바꾸는 등 새로운 습관을 만들어냈죠. 그 중 최고의 방법은 날씨에 적응하는 것이었는데요. 일부는 베란다에 모여 뜨개질을 하면서 여름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정말 놀랍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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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잌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