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행복하신가요? 아마도 고개를 젓는 분들이 꽤 많을 것 같은데요. 그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2016년 UN에서 발표한 행복지수 순위를 보면 우리나라의 순위가 무려 57위였습니다. 그러니 고개를 저을 수밖에요.
그렇다면 행복지수 1위를 차지한 나라는 어디일까요? 벌써 몇 년째 1위 자리를 꿰차고 있는 덴마크입니다. 가장 이상적인 복지국가로 손꼽히는 덴마크! 지금부터 그들의 행복을 살짝 엿보도록 하겠습니다.
1. 실직자에게?기존 월급의 90% 제공
덴마크는 실직자들에게 경제적인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같은 직장을 1년 이상 다닌 사람이 실직할 경우,
누구라도 2년간 기존 월급의 90%를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덕분에 더욱 힘을 내서 취업에 도전할 수 있죠.
이러한 복지 정책으로 덴마크의 취업률은 무려 73%에 육박합니다.
2. 근로 시간이 가장 짧은 나라
덴마크는 OECD 국가 중 일과 가정의 균형이 가장 잘 맞는 나라로 손꼽힙니다.
일주일에 평균 37시간 일하고 연간 46,000달러(한화로 5천만 원 이상)를 법니다.
이는 ?평균 주당 근로시간이 45시간인 우리나라와 비교했을 때 정말 놀라운 수치죠.
뿐만 아니라 이들에게는 매년 5주의 유급 휴가가 주어진다고 합니다.
3. 대학생에게 매달 생활비 제공
덴마크의 대학 등록금은 얼마일까요?
놀라지마세요. 덴마크의 대학 등록금은 무료입니다.
뿐만 아니라 혼자 사는 대학생에게는?6년간 생활비로 매달 900달러(한화로 약 백만 원)가 지급된답니다.
4. 1인당 국민소득이 가장 높은 나라
위 이미지는 2006년부터 2014년도까지?선진국들의 1인당 국민소득 지표를 나타낸 그래프입니다.
보시다시피 덴마크의 국민소득이 월등하게 높죠.
2016년 우리나라의 국민소득이 2만 7천 불(한화로 3천만 원)인 데 반해
덴마크는 5만 2천 불(한화로 5천8백만 원)으로 무려 두 배에 가까운 차이를 보였습니다.
5. 노후에 웃는 나라
2016년 우리나라의 노인 빈곤율은 48.6%로 OECD 국가 중 1위입니다. 이는 부끄러워해야 할 수치인데요.
그렇다면 덴마크의 빈곤율은 어느 정도일까요?
덴마크의 노인 빈곤율은 4.6%로, 우리나라와 약 10배 정도 차이를 보이며
OECD 국가들의 평균인 12.4%보다도 낮습니다.
6. 사업하기 좋은 나라
포브스가 선정한 ‘2014 기업하기 좋은 나라‘에서 덴마크는 당당히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후에도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죠.
사회주의가 사업하기 나쁘다는 말은 근거 없는 믿음입니다.
7. ?출산 시 주어지는 52주의 유급 휴가
가장 눈에 띄는 덴마크의 복지 정책입니다.
덴마크 정부는 아이를 낳은 부모에게 평균 1년간의 유급 휴가를 준다고 합니다.
놀라운 점은 유급 휴가가 출산 휴가와 분리된다는 것입니다.
52주의 휴가 외에 여성은 출산 전 4주, 출산 후 14주의 휴가를 받고,
남편은 부인의 출산 후 2주의 휴가를 받게 됩니다.
덴마크의 복지 정책을 보면서 마냥 ‘부럽다’는 말을 되뇌이셨나요?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반드시 국가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셨나요?
물론, 복지 시스템도 중요하지만?그보다 먼저 일상에서 소소한 행복을 찾아보세요.
행복은 생각보다 가까운 곳에 있을지도 모르니까요.
<라잌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