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두운 방,
할머니 한 분이 소파에 앉아서
정크메일(광고물)을 자르고 있습니다.
제작진이 할머니에게
왜 광고물을 자르냐고 묻자
할머니는 대답합니다.
“이거라도 하지 않으면
미칠 것 같아서 그래
너무 외롭거든.”
이 영상의 제목은 ‘정크메일(광고물)’입니다.
혼자 사는 노인들에 대한 이야기죠.
영상에 나온 할머니는 일주일에
한두 번 가는 복지회관이 아니면
대화할 사람이 한 명도 없습니다.
자식들은 너무 바쁘고,
그녀는 혼자 살고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집에서 혼자
광고물을 자르면서 시간을 죽이는 것입니다.
어쩌다 한 번 봉사자가 다녀가면
할머니는 눈물을 흘리며 이야기합니다.
“와줘서 너무 고맙습니다.
정말 즐거운 하루였어요.
절대 잊지 않을게요.”
이 상황이 단지 영상 속 할머니에게만
해당되는?상황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세상의 많은 노인들이 이렇게 외로움을 느끼죠.
혹시, 할머니가 계신가요?
그럼 오늘 할머니에게 전화 한 통
드려보는 것은 어떨까요?
당신의 짧은 전화 한 통에
할머니의 하루가 행복하실 테니까요.
<라잌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