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필체로 써내려 간 ‘엄근진’한 내용,
혹은 영혼 1도 없이 대~충 날려쓴 축하의 말에는
왠지 신뢰가 안 가죠.
글자는 단순히?내용만 전달하는 게 아니라
필체를 통해 특유의 분위기를 연출하는데요.
오늘은 개성적인 서체를 통해
자신만의 독보적인 분위기를 만들어내는
캘리그라피 인스타그램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lililettering
Lizemijn은 캘리그라피 뿐만 아니라 그림 실력도 뛰어납니다.
감각적인 수채화와 캘리그라피가 어우러진 그녀의 작업물은
하나의 미술작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글씨도 잘 쓰고 그림도 잘 그린다니
반칙이라는 느낌이 들 정도네요.
2. @stephsayshello
Stephanie Baxter는 레터링 전문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
그녀는 작품 사진 뿐만 아니라
제작 과정을 담은 영상까지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고 있는데요.
‘스웩’이 느껴지는?서체와
디테일한 선으로 만들어낸 문양이
트렌디한 느낌을 줍니다.
3. @lhcalligraphy
Laura Hooper는 재료에 구애받지 않고
모든 곳에 글씨를 씁니다.
종이, 냅킨, 나뭇잎, 심지어 돌까지도
그녀의 붓을 피해갈 수 없는데요.
그녀의 글씨는 너무 아름다워서
보고 있는 사람도 펜을 들어 글을 쓰고 싶게 하죠.
4. @midnightscribblings
Jerrin은 우아하면서도 클래식한 느낌의 서체를
완벽하게 구사합니다.
그녀의 글씨를 보고 있으면
마치 선이 춤을 추고 있는 것만 같죠.
5 @boho.berry
학창시절에 노트 좀 꾸며봤다 하는 사람도
Benz의 노트를 보면 고개를 숙일 수밖에 없을텐데요.
그야말로 상상도 못했던 노트 구성을 선보인답니다! WOW!
6. @nim_br
Nim의 작품들을 보고 있으면
자신이 모니터 앞으로 점점 다가가고 있음을 깨닫게 될 거예요.
그도 그럴 것이,
마치 컴퓨터로 작업한 뒤 촬영한 사진이 아닌가 싶을 만큼
정교하고 깔끔한 레터링 기술을 선보이기 때문이죠.
7. @seblester
Seb Lester는 그야말로 인간복사기입니다!
현존하는 그 어떤 로고라도
완벽하게 따라 그릴 수 있는데요.
수작업, 디지털작업 등 도구를 가리지 않는
그의 작업과정을 보고 있으면?그저 감탄밖에 안 나옵니다.
‘글씨 잘 쓰는 게 뭐 대수람! 그저 뜻만 알 수 있으면 되는 거 아냐?!’
하고 생각하셨던 분들!
오늘 소개해드린 캘리그라피 작품들을 통해
필체가 가진 힘을 느끼셨나요?
글씨도 자신을 드러내는 한 부분이라는 점,
명심하세요~?(저도 함께 반성합니다…)
<라잌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