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에 한 번씩 여성들을 찾아오는 불청객!
바로….
생리입니다.
생리할 때마다 어쩔 수 없이 생기게 되는 웃픈 상황이 많은데요
오늘은 그 상황에 대해 이야기해보도록 하죠.
생리대를 갈기 위해 생리대를 꺼내는데
주위 친구들이(주로 남자..)
“왜 먹을 거 혼자만 먹냐!” 하면서 자기도 달라고 쫓아옵니다..
“아니… 저 눈치없는 친구가^-^…?”
생리 중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폭풍으로 흘러나옵니다… ‘헉!’
(+)샜을까 봐 눈치 보는 것은 덤
의자에 앉아있다가 일어나면 바지에 묻었을까 봐
엄청 신경 쓰입니다.
그리고 꼭 옆에 있는 친구에게 하는 말!
(엉덩이를 들이밀며)
“야, 묻었어?”
항상 중요한 약속이나 여행 날,
생리 기간이랑 겹치네요^^
어찌 이리도 나의 스케줄을 잘 아는지..
사람이라면 명치 어퍼컷 감!
친한 친구들끼리는 생리 주기도 비슷해집니다.
왜 그런 걸까요?
아직도 미스터리입니다.
잘 때 똑바로 누워 자는 건
상상할 수도 없는 일입니다~..
잘 때 주르륵~ 흘러내리는 감각이 과히 압권이죠.
샤워 후 수건으로 몸을 닦을 때,
수건에 묻을까 봐 굉장히 조심해서 닦습니다.
하지만 화장실에 걸려있는 수건이
흰 수건이면 스트레스 +100득템하게 되죠.
생리할 때 조울증 환자가 된 듯한 기분이 듭니다.
사소한 일에도 짜증이 나고 우울하거든요
세상 모든 것들이 나에게 시비를 거는 느낌입니다.
하지만 생리가 끝나는 순간…
500년 도 닦은 부처로 탈바꿈하게 되죠.
생리 기간에 두루마리 휴지 한 통은 껌입니다.
화장실 한 번 갈 때마다 휴지가 반 토막씩 없어지죠.
생리대를 사는 돈이 너무 아깝고,
생리를 하는 것조차 억울합니다.
이 돈이면 내가 먹고 싶은 것 먹고,
살 수 있는 것을 몇 개나 살 수 있는데 ㅠㅠ!!
생리 시작 전 폭식은 기본!
왜 이렇게 식욕이 땡기는 건지!
이건 짱구도 못 말립니다!
저런.. 생리 기간에 몸무게가 조금 증가했군요.
생리 끝나면 몸무게가 빠지지 않을까 내심 기대하게 됩니다.
(하지만, 생리와 상관없이 찐 살이면.. 동공 지진)
잘 보셨나요?
한 달에 한 번씩 저런 상황을 매번 겪어야만 하다니..휴
여성분들 모두 힘내세요!!
<라잌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