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5일 오늘은 스승의 날입니다.
스승을 공경하기 위한 사회적인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만들어진 날이죠.
다들 인생에서 잊지 못할 선생님 한 분은 있기 마련인데요.
그 감사한 마음, 꼭 전하시길 바랍니다. .
그럼, 잠시 깜짝 퀴즈!
여러분, 스승의 날이 왜 5월 15일인지 아시나요?
바로 조선 최고의 성군이자 모든 백성의 스승이 되어주신
세종대왕의 탄신일이기 때문입니다.
그럼 오늘은 스승의 날을 맞이하여
세종대왕과 관련한?재미난 일화를 소개할게요!
1. “고기 없인 못 살아.”
세종대왕은 수라상에 고기반찬이 없으면 수저를 들지 않을 정도로
고기를 사랑했다고 합니다.
뭐, 세종대왕이 농사를 짓다가 배가 고파서 밭 갈던 소를 잡아먹은 것은
유명한 일화이기도 하죠.
고기를 사랑하는 식습관 때문에 세종대왕의 풍채도 남달랐다고 하는데요.
심지어 태종의 유언에도 “세종에게 고기를 잘 먹이라.”라고 적혀있었다고 하니
어느 정도였을지 짐작이 가네요.
2. “맹인인데 뭐? 어쩌라고? 그게 잘못인가?”
이미지 출처 : choifamilys
2번 타이틀은?세종대왕 집권 시절 길흉화복을 점치던 맹인 ‘지화’라는
사람에게 종 3품의 벼슬을 내렸을 때 세종대왕의?솔직한 심정입니다.
세종대왕은 맹인을 관직에 등용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죠.
이유는 세종대왕도 맹인이었기 때문입니다.
35세 무렵부터 눈병을 앓아 45세 무렵부터는
결국 실명 수준에 이르게 되었다고?하네요..(말잇못…)
아무것도 볼 수 없던 어둠 속에서도
까막눈이던 백성들의 눈을?밝게?틔워준 세종대왕!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3. “책은 읽어도 읽어도 너~무 재미있어.”
이미지 출처 : spaceworldtour
세종대왕은 어렸을 때부터 책을?무척 좋아했다고 합니다.
한 번은 세종대왕이 감기몸살에 걸려
몸져누워있었는데도 불구하고 독서를 했다고 해요.
세종대왕의 몸이 상할 것을 우려한 태종이 세종대왕의
침소에 있는 책을 모두 압수하였는데,
그 와중에도 세종대왕은 책 한 권을 병풍 뒤에 숨겨 놓고
그?책만 천 번을 넘게?읽었다고 합니다.
4. “나도 초상화 그려줘.”
이미지 출처 : namu.wiki
하루는 세종대왕이 자신도 초상화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신하들은 “잘못 하면 용안이?이상하게 보일 수도 있습니다.”
라고 대답하자 세종대왕은
“모름지기 초상화는?한 살이라도 젊었을 때 그려야 멋지다.”
라고?했다고 합니다. 그 말을 들은?신하들이 모두 동의했다고 하네요.
5. “백성을 위해선 너희가(신하가) 열일 해야 해.”
이미지 출처 : kcomwel
평소 세종대왕은 신하들을 휘몰아치는 것으로 유명했는데요.
6진을 개척한 김종서는 밤낮으로 시달리는 업무 때문에 세종대왕의 곁에 있다가는
단명할 것 같아서 스스로 궁궐을 떠나 북방을 개척하겠다며
1빠로 손을 든 인물 중 한 사람이라고 합니다.
또, 정인지는 세종대왕이 주는 업무 스트레스를 참지?못하여
모친 3년 상을 핑계로 낙향하려다가 세종대왕이 법령까지?개정하는 바람에
다시 궁궐로 잡혀 돌아온 케이스입니다.
6. “열일하는 신하는 참으로 기특한지고.”
이미지 출처 : olnew
하루는 신숙주가 밤늦게까지 집현전에서 일을 하다가 잠이 들었다고 합니다.
우연히 집현전 근처를 지나던 세종대왕이 잠든 신숙주를 발견하고는
자신의 어의를 직접 벗어 덮어주었다고 합니다.
다음 날 잠에서 깬 신숙주는 자신의 몸에 덮여있는 어의를 보며
세종대왕의 은혜에 감복하여 더욱?열심히 일했다고 전해집니다.
7. “백성의 위에 군림하여 권세를 누리는?것이 네가 생각하는 정치냐?”
이미지 출처 : joongdo
백성을 위해 훈민정음을 창제하던 시기에?벌어진 정창손과 세종대왕의 일화입니다.
정창손은 “백성은 교육을 받지 못해 비루한 짓거리를 하는 것이 아닙니다,
근본적으로 사람의 천품은 교육으로 고쳐질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라고 말을 한 것에
세종대왕이 격분하여 “감히 어디서 과인의 백성을 능멸하는 것이냐! 백성의 천품이
교화될 수 없다면 네놈은 정치를 왜 하는 것인가? 단지 백성 위에 군림하며
권세를 누리기 위한 것인가?” 라며 호통을 쳤다고 합니다.
역시 갓 세종대왕님 존경합니다…♥
<라잌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