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출신 방송인 에네스 카야를 둘러싼 루머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JTBC ‘비정상회담’ 측이 “하차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JTBC 측 관계자는 2일 엑스포츠뉴스에 “제작진이 에네스 카야와 연락이 닿았다. 본인이 논란의 중심이 된 만큼 하차 의사를 전해왔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사실 유무를 떠나 본인이 나중에 자신의 입장을 직접 밝힌다고 제작진에 전달했다”며 “기존의 녹화분은 최대한 편집해서 앞으로 방영될 예정이다”고 전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에네스 카야가 총각행세를 하며 여성에게 접근했다는 주장이 담긴 글이 게재됐다.
글쓴이의 주장에 따르면 에네스와 교제하며 연인관계라고 생각했지만, ‘비정상회담’에 출연한 모습을 보고 그가 유부남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는 것이다.
글의 진위 여부가 파악되지 않은 시점에서, 또 자신이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여성이 등장해 파장이 일고 있다. 이 여성은 “에네스의 결혼 여부를 모르고 만남을 가졌다”라며 주장하며 음성파일까지 첨부해 논란은 더욱 커지고 있다. 해당 여성들의 글에 대한 진위 여부는 밝혀지지 않았다.
<엑스포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