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좋지 않아 병원을 방문할 때면 괜히 마음이 떨리곤 합니다. 혹시 심각한 병에 걸린 건 아닌지 가슴을 졸이게 되죠. 병원에 가게 되면서 내 건강 상태를 체크하는 경우가 발생하면 건강을 위해 생활 습관을 바꿀 계기를 갖게 됩니다. 일에 바쁘다 보면 내 몸이 주는 작은 신호를 무시하기 쉽지만 경각심을 갖고난 후에는 몸에 이상이 생기는 즉시 병원에 가게 됩니다. 그동안 내가 놓친 경고 신호가 어떤 것들이 있는지 함께 알아보도록 합시다. 혹시 이상 증후가 있다면 충분한 휴식을 취하거나 병원으로 바로 가보시길 바랍니다.
1. 수면의 질
우리가 잠을 자는 동안에는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솔이 가장 낮은 수준으로 내려갑니다. 때문에 우리 몸은 휴식을 취하고 재충전할 수 있게 되죠. 하지만 불면증 환자들은 쉽게 잠들지 못하기 때문에 밤에도 코티솔 레벨이 높습니다. 결국 피로감은 더욱 쌓이고 몸은 점점 처지게 됩니다. 이는 또 다른 스트레스가 되어 몸을 더 혹사시킵니다. 충분한 잠을 잘 수 있도록 자기 전에 따뜻한 차를 마시거나 족욕 등으로 몸을 노곤하게 만든 뒤 누우면 효과적일 겁니다.
2. 줄어든 키
자신의 키가 162cm로 알고 있는데 나중에 보니 160~161cm로 줄어들었을 경우, 이는 신장계가 고장난 것이 아니라 골다공증으로 인해 뼈가 축소되고 있을 수 있습니다. 나이가 든다는 이유로만 뼈가 손실되는 것은 아닙니다. 칼슘과 비타민D가 부족할 경우에도 뼈가 약해질 수 있습니다. 생선, 달걀 노른자 등의 영양가 있는 음식을 섭취하고 꾸준한 운동을 통해 뼈를 더욱 튼튼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3. 피부 트러블
피부에 여드름이나 다른 피부 질환들이 자주 일어나면 제대로 피부 관리를 하지 않았거나 내 타입에 맞지 않는 제품을 사용했기 때문입니다. 또는 몸이 너무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어서 휴식이 필요하다는 경고 신호일 수도 있죠. 피부는 몸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에 피부가 주는 신호를 무시해서는 안됩니다. 때때로 우리의 몸은 피부를 통해서 당신의 건강이 악화되었고 신경을 써야한다는 신호를 보냅니다.
4. 감기
거의 모든 사람들은 항상 바이러스와 박테리아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건강한 사람들은 대부분 이를 이겨내지만 감기에 잘 걸리거나 주변 사람들에게 쉽게 질병이 옮으면 면역력이 낮아졌다는 것을 뜻합니다. 이는 감기보다 더 위험한 상황에 놓일 수 있고, 전염병이나 암 같은 목숨을 위협하는 병에 더 쉽게 걸릴 수 있음을 명시해야 합니다.
5. 복부 비만
일반적으로 비만은 건강이 좋지 못하다는 보편적인 위험 신호입니다. 비만은 두 종류로 나눌 수 있는데요. 첫 번째는 복부비만으로, 이 유형에 속한 사람들은 허리와 배를 중심으로 살이 많이 찝니다. 또 다른 유형은 하체비만으로, 엉덩이와 허벅지 쪽에 살이 찌게 됩니다. 평균 이상으로 살이 쪘을 경우 복부비만이건 하체비만이건 체중관리를 해야겠죠. 그 중에서도 복부비만의 경우는 심장 질환을 겪을 확률이 더욱 높으니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6. 노란 소변
자신의 건강 상태에 대해 쉽게 알아볼 수 있는 것으로는 소변 색깔을 체크하는 것이 있습니다. 소화를 잘 시키면 소변 색깔은 거의 투명색이 됩니다. 반대로 물을 충분히 마셨음에도 소변이 노랗게 나타날 경우에는 신장에 문제가 있다는 신호입니다. 평소보다 수분 섭취를 많이 하고 컨디션 조절을 해야 하죠. 물을 많이 마신 후에도 소변 색깔이 계속해서 노랗게 나타난다면 의사를 찾아가 신장 확인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7. 가려움증
몸은 깨끗히 씻었는데도 온몸이 가려웠던 적이 있으시죠. 혹은 피부에 오돌톨하게 작은 반점들이 나는 경우도 있는데요. 이렇게 피부가 간지러운 것은 흔한 피부질환의 증상 중 하나입니다.?피부가 건조하거나 알레르기 반응 때문일 수도 있는데요. 가벼운 질환이라면 시간이 지나고 가라앉을 수도 있지만 정도가 심해진다면 병원으로 가서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또한 간지럽다고 무작정 긁으면 피부 색소 침착이 일어나고 딱지가 생길 수도 있으니 피부 가려움의 원인을 해결하는 것이 가장 현명합니다.
<라잌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