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방에게 자신의 진지한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오늘 날처럼 썸타는 관계가 보편적인 상황에서는 더욱 그렇습니다.
대부분 애매한 관계에 있는 커플은 현재의 있는 그대로를 편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고, 괜히 감정을 표현해서 좋은 관계를 망치는 위험을 피하려고 합니다. 아무도 상처 받기를 원하지 않거든요.
여러가지 이유로 당장 관계를 진전시키기가 어렵다고 생각 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관계가 발전이 안되면 멀어질까봐 두렵기도 합니다.
썸타다 연인이 되려는 마음을 먹은 당신이 고려해야 할 5가지를 소개합니다.
1. 상대와 같이 있고 싶은지 아니면 다른 사람과 있고 싶은지를 결정해야 합니다.
상대방이 자신에게 얼마만큼 의미가 있는지 생각해야 합니다. 오늘 내일 같은 단기적인 것이 아닌 장기적인 관점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상대방이 재미있을 수 있어도 관계를 이룰 수 있는 사람인지 생각해야 합니다.
매주 토요일 밤 만나서 즐기는 사람과 진지하게 시간을 같이 보내고 싶은 사람 사이에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상대방이 “나는 우리가 술에 취해있을 때가 더 좋아”라는 말을 연상시키는 유형의 사람이라면 관계를 ?재고해야 합니다.
2. 인생에서 지금 시점에 무엇을 원하는지 생각해야 합니다.
현재 이직을 생각하고 있나요? 아니면 어떤 목표를 가지고 자기계발 중에 있나요? 관계를 시작하기 적절하지 않은 때 일 수 있습니다.
현재 자신의 인생을 사는 방식에 만족하고 행복을 공유할 수 있는 사람을 찾고 있나요? 시간을 갖고 생각해 봐야 합니다. 이 문제에 명확한 답을 내리기 전까지 성급한 결정을 내려서는 안됩니다.
3. 상대방이 당신의 인생에서 하게 될 직간접적 역할에 관심을 기울여야 합니다.
상대방과 시간을 보내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러면 상대방이 없을 때는 어떤가요? 상대방과의 대화나 함께 있는 것을 정말로 그리워하나요? 상대방을 만날 다음 시간을 고대하고 있나요? 아니면 그냥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도 멀어지는 그런 것인가요? 이 부분에서 자신에게 정직해야 합니다.
4. 표면적인 것을 넘어 내면을 봐야 합니다.
상대방에게 명백히 매혹되었더라도 상대방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지 생각해 봐야 합니다. 그 사람이 선호하는 것, 두려워하는 것, 강점과 약점 등. 충분히 알고 있다고 느끼지 못하면 이에 대해 더 알려고 해야 합니다. 상대방과 속마음을 터놓는 대화를 나누셨나요? 아니면 그냥 말할 거리가 찾아서 하는 의무적인 대화인가요?
5. 누군가를 잊기 위해 만나는 관계는 좋지 않습니다.
과거의 사람을 잊기 위해 새로운 사람과 서둘러 관계를 맺어서는 안됩니다. 이런 식으로는 마음의 상처를 치유할 수 없습니다. 또한, 상대방에게 예의도 아닙니다. 이런 경우 관계를 바라는 것이 아니라 단지 빈 자리를 채우기 위해 누군가를 찾는 것입니다. 자신이 그릇된 이유로 관계를 갖고자 하는 것은 아닌지 먼저 생각해 봐야 합니다.
상황을 다시 생각해 보면 관계가 올바른 생각이 아니라고 결론지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만약 당신이 이 시점에서 관계의 잠재적 발전에 대한 상대방의 생각을 알아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느낀다면 대화를 해야 합니다. 상대방은 당신과 같은 생각을 갖고 있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는 괜찮습니다. 대화를 통해 스스로 답을 내릴 수 있게 되고 다음에 어떻게 움직여야 하는지에 대해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해줍니다.
<라잌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