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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지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세계의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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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지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세계의 명소

지구에는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곳이 참 많습니다. 하지만 그 중에 몇 곳은 기후 변화로 인해 수 십 년 안에 사라지게 될 거라고 합니다. 지도에서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리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세계의 명소 9곳을 지금 소개합니다.

 

1. 빙하국립공원

빙하국립공원

미국에서 가장 많은 사람이 방문하는 국립공원 중 하나인 몬타나 빙하국립공원(Glacier National Park). 이 곳에는 무려 150여 개의 빙하가 있었지만 거의 사라지고 지금은 25개의 빙하만이 남아 있다고 합니다.?2030년이 되면 결국 빙하가 모두 녹아 사라진다고?하는데, 공원의 특색이 사라질 뿐만 아니라 생태계에도 비상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2. 마들렌느섬

마들렌느섬

캐나다 퀘백의 마들렌느섬(Magdalen Islands). 대체로 평화로운 분위기 속에서 편히 쉴 수 있는 휴양지로 인기를 얻고 있는 장소입니다. 하지만 지형적인 특성으로 거친 바람이 부는 등 자연 조건이 좋지 않은데요. 해빙이 섬을 보호해왔지만 매년 40인치씩 가라앉고 있다고 합니다. 지금은 얼음이 녹아 보호라인마저 사라지면서 마들렌느섬에 위기가 가까워지고 있는 셈이죠. 75년 후에는 완전히 사라질 거라고 하니 더욱 가고 싶은 곳이예요.

 

3.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그레이트배리어리프

호주 동부 해변에 있는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The Great Barrier Reef)는 세계에서 가장 큰 산호초로, 무려 133,000평방피트에 달하는 크기를 자랑합니다. 심지어 우주에서도 이 곳을 볼 수 있을 정도라고 하네요. 하지만 지구 온난화와 수질 오염으로 거부할 수 없는 변화를 겪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 경이로운 자연 앞에서도 무신경하게 자여을 파괴하는 사람들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다고 하네요.

 

4. 타지마할

타지마할

타지마할(Taj Mahal)은 거의 20년에 걸친 건축 작업 끝에 1653년 드디어 완공하게 됐는데요. 무굴 제국의 샤 자한 황제의 부인을 위해 지은 것으로, 지금은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건축물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죠. 무겨 350년의 역사를 품은 타지마할은 오염으로 점차 파괴되었고 현재 할 수 있는 일은 외부로부터 공기를 차단하는 것입니다. 타지마할 방문이 버킷리스트에 있다면 서두르는 게 좋을 거예요.

 

5. 세이셸

그레이트배리어리프1

진주 가루를 쏟아놓은 듯 빛나는 백사장과 에메랄드빛 바닷물로 정신을 차릴 수 없는 세이셸(Seychelles). 마치 마법사가 마법을 부린 듯 아름다운 섬이지만 전문가들에 따르면 50년 후면 사라질 거라고 하네요.?수면이 계속 상승하면서 해변이 침식되고 있고 산호초는 파괴되고 있습니다. 산호초뿐만 아니라 이 섬의 모든 것이 침수 위기에 처해있고, 100년 후면 완전히 물에 잠기게 됩니다.

 

 

6. 알프스

알프스

유럽인에게 있어 알프스(Alps)는 그저 산이 아니라 엄청난 자존심으로 인식됩니다. 겨울 스포츠와 유명한 스키 리조트가 전 세계의 관광객을 알프스의 눈 덮인 봉우리로 초대합니다.?하지만 다른 산둥성이에 비해 고도가 낮은 알프스가 지구 온난화로 눈이 더 빠르게 녹고 있다고 합니다. 매년 정상의 눈이 3% 가량 녹고 있고 2050년이면 완전히 녹아 없어지게 됩니다.

 

 

7. 마다가스카르

마들렌느섬1

아프리카 대륙에 가까운 이 섬에는 다른 곳에서 볼 수 없는 야생동물들이 살 정도로 특별한 생태계가 형성돼 있지만 사람들의 횡포에 현재 멸종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섬 전체가 직접적인 영향으로 파괴되고 있습니다.?마다가스카르는 삼림 벌채와 사냥으로 멍들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이 지속되면 몇 년 후에는 전혀 다른 환경으로 변해버릴지도 모릅니다.

 

 

8. 이탈리아 베니스

이탈리아_베네치아

베니스는 세계에서 가장 로맨틱한 곳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수 백개의 다리와 운하, 곤돌라 등 놀라운 건축물들이 있죠. 이 아름다운 도시가 물에 잠기고 있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바 있습니다.?하지만 최근 그 속도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고 합니다. 홍수가 잦아지고 있어 21세기 끄트머리에선 이 도시의 아름다움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될 거라고 하네요.

 

 

9. 사해

사해

소금 바다이면서 역사와 치유효과를 가진 바다인 사해는 현재 빠르게 사라져가고 있습니다. 유일한 원천인 조던강이 이웃나라로 흘러가면서 바다의 높이가 매년 3피트씩 낮아지고 있죠. 이미 3분의 1이 사라졌고 상황은 계속해서 악화돼 50년 후에는 완전히 사라질 거라고 합니다.

 

<라잌스>